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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계약서 양식 및 미작성 벌금 / 근로계약서 작성시기

by 파월블로그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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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로계약서의 내용 및 효력

 

1) 근로계약서의 내용 근로계약이란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계약을 말한다. 근로계약서는 이러한 근로계약을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임금과 노동력을 주고 받는 법적 관계가 생기는 것을 증명하게 되므로 근로자가 노동에 따른 정당한 권리를 보장 받는 계약서다. 근로자라면 직업의 종류와 관계 없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규직뿐 아니라 일용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도 근로계약서 작성의 대상이 된다. 일을 하면서 갈등이 생길 경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근로계약서에는 사용자와 근로자간 협의된 총 임금의 기본급, 수당, 상여금 등 임금 구성항목과 임금 지급일, 지급 방법 등이 기재돼야 한다. 휴게 시간 제외 근로시간을 규정하고 연차와 휴가 등을 근로기간에 따라 정해야 한다.

 

2) 근로계약서의 효력 근로계약서에 효력이 없는 규정들은

 

△구체적 내역이 없는 포괄임금계약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 조항

△근로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정한 조항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해당 금액에는 퇴직금 및 법정수당 등 제 수당이 모두 포함돼 있다'와 같은 근로계약서의 내용이 있다 해도 법적 효력이 없다. 퇴직금은 성질상 미리 줄 수 없다. 근로계약에 이런 규정이 존재하더라도 법정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연장근로, 휴일근로 등 각종 법정수당은 임금에 포함시킬 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수당액수나 산정방식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어야 한다. 최저 임금 규정은 강행규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만약 근로계약서에 최저 시급 미만으로 급여가 책정돼있다면 이 내용은 무효이다. 근로계약서에 손해배상액 등을 약정하는 것은 무효이다. 예를 들어 일정 기간 동안 일할 것을 정하고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얼마를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근로계약서 내용은 무효가 된다. 만약 사용자 측이 근로자의 과실로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명백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면 이를 근로계약서에 작성할 것이 아니라 민사소송을 통해서 청구할 수 있다.

 

 

2. 근로계약서의 작성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작성해야 한다. 법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다면 상호 협의가 있더라도 무효가 될 수 있다. 근로조건을 서로 협의해 정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강제성이나 협박성이 확인되면 효력이 없는 계약서가 된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작성을 해야 한다. 근로조건을 정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근로를 하기 전 이미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계약을 맺고 나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근로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 계약 당사자들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원본을 서로 나눠가져 위조 및 변조 등을 방지해야 한다. 계약서 원본을 필수로 보관해두고 문제가 생길 경우 참고 자료로 삼을 수 있다. 

 

 

3.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위반

 

사용자는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원본을 교부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이를 교부하지 않는 경우에도 벌금이 부과된다. 근로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간제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벌금은 과태료와 달리 형사 처벌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과 기록에 남게 된다. 근로계약서 관리 소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3년간 보존해둬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표준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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